기사 메일전송
"7월중 6자회담 재개 가닥 잡혀야 할 것"
  • 김만춘
  • 등록 2005-07-07 10:56:00

기사수정
  • 반 외교 브리핑, 라이스 방한으로 좋은 전기 마련 기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6일 “7월중 6자회담 재개를 위한 가닥이 잡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장관은 이날 세종로 외교통상부에서 가진 정례기자회견에서 “북한 최고지도자가 7월중 복귀를 언급한 만큼 북한은 국제사회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있는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반 장관은 오는 12일로 예정된 라이스 미 국무장관 방한에 대해 “6자회담 조기 개최를 위한 관련국들의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있을 이번 방한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6자회담 재개의 좋은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 장관은 대북 중대제안과 관련 "6자회담이 재개되면 우리 중대제안과 작년 6월 제시했던 북핵해법안을 전체적으로 종합해 접목시키는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북한 지도자가 이 내용에 대해 검토해 알려주겠다고 한 만큼 일정기간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반 장관은 이어“지난주 뉴욕에서 열린 북미접촉을 통해 북미간 상호입장에 대해 충분한 의견교환이 이뤄졌을 것”이라며 “북한이 6자회담 복귀에 대한 입장을 곧 결정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 장관은 미국의 대북한특사 파견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6자회담 재개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회담이 재개되면 그 틀 내에서 미북간 뿐 아니라 남북간, 그리고 여러 관계국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접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 장관은 또 6자회담의 형식과 틀이 변해야 한다는 지적과 관련 “6자회담틀이 북핵해결에서 가장 유용한 틀로 작용했다는데 대해서는 참가국간 이견이 없다”고 전제한 뒤 “다만 회담이 열리면 실질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토의내용을 진전시키고 회의방식도 깊이 생각해 볼 문제이며 북핵문제 해결이후 항구적인 안보협의체로의 발전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2.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3.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