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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6년 주요업무계획’ 확정
  • 김만석
  • 등록 2015-12-29 10: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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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내년 시정방향을 ‘다시 뛰는 울산경제, 함께 만드는 창조도시’로 설정하고 경제 활력 제고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전도시 구현 ▲창조경제 신성장 동력 기반 구축 ▲건강한 삶,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 ▲생명력 넘치는 환경도시 조성 ▲문화로 행복한 울산 ▲매력 있고 균형 잡힌 도시공간 조성 ▲소통하는 창조 시정 구현 등 7대 역점 시책과 43개 과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확정하고, 1년 동안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 분야

울산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재난안전 통합관리체계 구축 및 생활밀착형 재난 취약분야 선제적 안전관리, 원전 및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강화, 맞춤형 소방안전 및 재난대응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 상황실 통합·재편으로 재난안전 상황관리 기능을 일원화하고 재난유형별 단계적 안전관리계획 수립, 공공·민간시설 총체적 안전대진단 등을 통해 지역단위 안전관리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또한, 원전 방사능 방재대책 추진과 방호약품 확충, 방사능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원전 방사능 재난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산단 안전관리 마스터플랜과 유해화학물질 안전대응시스템 구축 등으로 국가산단 안전취약성 개선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시민 안전체험 교육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목적 소방안전교육장 설치와 시민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북구지역 소방 수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북부소방서 신축 등 소방안전 인프라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 분야

울산시는 ‘창조경제 신성장 동력 기반 구축’과 관련, 울산형 창조경제 실현의 거점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을 본격화하고 ICT융합, 2차 전지, 3D프린팅 등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투자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조업특화 3D프린팅 산업에 착수하고, 조선해양 분야에 ICT기술을 접목한 ‘ICT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사업’과 R&D 혁신거점이 될 울산테크노산업단지 조성과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2018년 운영을 목표로 물류거래 활성화 기반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 특구 특별법 제정 추진, 국제 오일트레이딩 회사 유치단 파견 등으로 사업 가속화를 추진하고 수소연료전지차 실증도시 기반 구축과 고효율 차량경량화 부품소재센터 공사를 2월 착공하는 등 에너지, 전지, 신소재 등 첨단산업 육성 기반 확충에도 주력한다.


글로벌 산업도시의 성장기반 확충을 위해 울산산학융합지구 조성과 함께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를 3월 개소하며,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본격화 하고, 국립산업기술박물관도 건립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설계에 착수하는 등 본격 추진한다.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뿌리산업 ACE기술지원센터와 조선해양도장·표면처리센터,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등을 착공하고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를 3월 개소하는 등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육성한다. 최첨단 레이저산업 육성과 나노융합 산업화 기반 구축 추진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도 힘써 미래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감으로써 울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한다.


청년CEO 육성사업, 디자인융합 벤처창업학교 설립, 제조업 창업공간인 톡톡팩토리 조성, 창업스타기업 육성 등 Start-Up 창업 활성화 전략으로 청년일자리를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장년층 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노사민정 협의체 활성화,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울산산업단지혁신센터 건립 등으로 노후 산업단지의 혁신을 도모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를 적기 공급하여 투자환경 및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글로벌 통상외교 확대와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복지 분야

울산시는 ‘건강한 삶,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 체계 구축으로 취약계층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 조성 지원과 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WHO 건강도시 실현 및 예방적 의료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저출산과 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과 일자리 지원을 통한 자립자활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과 공공복지시설 기능을 보강하는 한편,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기초연금 지급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의 확충, 베이비부머 세대와 노인세대의 취업교육과 재취업 등을 지원할 내일설계지원센터를 3월 개소할 예정이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의료비 지원과 둘째 이상 자녀보육료 등을 지원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2개소)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33 → 38개소) 및 장애아전문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등 보육 인프라도 지속 확충한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조성(3개 구군) 추진과 여성가족개발원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아이돌봄 지원사업 및 가족친화마을 운영, 여성 피해자 보호시설 운영과 가정·성폭력 예방교육 강화 등 여성과 가족이 안전한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권역외상센터 및 응급의료정보센터 운영 등으로 응급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WHO 건강도시 선포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등으로 건강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해 나간다.


◇환경 분야

울산시는 ‘생명력 넘치는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더 맑고 더 건강한 대기환경 조성과 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생태환경 조성,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 시민이 함께하는 녹색도시를 조성해 나간다.


특히 시민이 체감하는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대기환경개선 실천계획 수립 및 민관 합동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친환경자동차 민간 보급 등을 추진하고 회야하수처리장 증설 등 하수처리시설 인프라 확충과 함께 언양, 온산, 굴화처리구역 등 하수관로 부설공사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또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통한 생태가치 제고를 위해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설치와 생태 탐사(바이오블리츠 울산 2016) 개최, 야생동물 보호구역 확대 및 삼호대숲 철새쉼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태화강 생태관광 상설체험장 설치와 생태관광 상품 개발 등 생태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생태도시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폐기물은 소각장, 매립장, 음식물 자원화 시설 등 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관리 운영해 나가고 성암소각장 스팀의 기업체 에너지 공급 확대 추진과 매립가스 이산화탄소(CO2) 활용 시범사업 실시 등 에너지화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간다.


녹색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생활권 도시숲 조성과 국가산업단지 주변 완충녹지를 지속 조성하고 2030년 울산공원·녹지기본계획 재정비와 남산공원, 대왕암공원 등 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울산수목원 조성과 대운산 치유의 숲 조성으로 시민정서 함양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울산시는 ‘문화로 행복한 울산’과 관련, 시민 문화 향유기회 확대 및 지역예술 육성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지역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스포츠 활성화와 신관광도시 울산 도약 기반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예술의 전문성 확보와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정책 추진을 위해 2017년 1월 출범을 목표로 울산문화재단 설립이 추진되며 울산시립도서관 건립 본격화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시립미술관, 어린이테마파크, 청소년문화회관,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등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이원화되어 있던 지역 체육회가 내년 3월 하나로 통합됨에 따라 체육 분야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영남알프스 산악경기대회, 전국 남녀 궁도대회 등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힘쓰기로 했다.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설치와 세계 산악영화제 및 마운틴-탑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강동권 해양관광복합휴양도시 조성과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제6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과 생태탐방로 안내체계 구축, 펀펀(fun-fun)한 사람이 해설하는 펀펀 시티투어 개최 등 명품 관광콘텐츠도 지속 개발해 나가고,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 가변형 투명 물막이 공사를 추진하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준비하고 있다.


◇교통·도시 분야

울산시는 ‘매력 있고 균형잡힌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교통인프라 확충 및 물류기반 조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창조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도시경관 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울산교통비전 2030’과 주차정책 종합계획, 시내버스 종합대책, 물류기본계획 수립 등 교통 분야 중장기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본격화와 태화강역 역사 신축, 신복로타리 고속도로 진입부 교통 개선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삼남물류단지와 북구 국도변 화물자동차 휴게소 착공 등 물류기반 조성에도 주력한다.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마을버스, 마실택시 등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내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ZERO화 추진, 버스전용차로 도입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등 시민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산업로(청백교~용암) 확장 등을 준공하고, 옥동~농소1 도로개설, 산업로(신답교~시계) 확장 공사, 상암~매암 도로 개설 등 도시권 도로망 확충을 계획대로 추진하여 산업물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창조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 재정비를 위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지구단위계획 변경·삼산지구 교통 개선대책 수립, 2021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 등을 차질없이 수행하여 도시계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거복지 및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율동지구 공공임대주택 건립 추진, 녹색 건축물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과 도시경관 시범사업 등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혁신도시 조성사업 준공에 대비한 공공시설물 점검과 인수협의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10개 이전대상 공공기관 중 2개의 미이전 기관에 대해 조기에 이전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 분야

울산시는 마지막으로 ‘소통하는 창조 시정 구현’을 위해 2036년을 목표로 시정 분야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제5차 ‘울산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며 지역발전 현안사업 능동 대처 및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조직은 일·정책 중심의 강소형으로 탄력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재정운용은 예산대비 채무비율을 16%대로 유지하고, 내실 있는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과 재정분석 및 공시 등을 통해 투명성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울산120 해울이콜센터’ 운영 활성화와 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및 민원처리 해피콜센터를 지속 추진하고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공공정보의 적극적 공개와 공공데이터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장과의 통통(通通)대화, 주민배심원제 운영, 자원봉사 BEST ULSAN-Zone 운영 등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재단법인‘울산평생교육진흥원’설립 추진과 찾아가는 시민아카데미, 베이비부머와 소외계층 맞춤형 평생학습 등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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