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목포시가 광주-대구 고속도로(옛 88고속도로)가 개통함에 따라 영호남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목포 알리기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시는 22일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 협약을 체결한 대구광역시 중구를 찾은데 이어 함양 산삼골 휴게소에서 열린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 개통식에 참석했다.
시는 대구 중구 동성로와 개통식장에서 목포관광 안내지도와 관광홍보물, 관광기념품 등을 전달하며 항구도시 1번지 목포를 홍보했다.
또 중구청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고속도로 개통으로 목포-대구간 접근성 향상의 효과를 활용하기 위해 교류 협력 과제와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에 대한 의지도 다졌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광주-대구 고속도로 개통은 관광과 각종 산업에 미칠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경북권 관광객들이 목포를 방문할 수 있도록 내륙지방의 선망인 항구도시를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대구 고속도로의 운행거리는 기존 182km에서 172km로 10km가 줄어들어 운행시간이 2시간 12분에서 1시간 40분으로 30여분이 단축돼 영호남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