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몬산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작물생산 프로그램 실행
  • 윤영천
  • 등록 2015-12-02 15:14:36

기사수정
  • 2021년까지 비즈니스 운영의 탄소중립 추진 계획

세계적인 농업기업 몬산토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까지 당사의 비즈니스 운영에 대한 탄소중립(carbon neutral)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전세계 농업계와 농업인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복합적인 문제들을 완화시키고 이에 적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몬산토는 이러한 탄소중립 계획을 종자와 작물보호(crop protection) 공정뿐만 아니라 농업인들과의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실행할 예정이다.


탄소중립을 위한 몬산토의 주요 노력은 아래와 같다.


몬산토는 육종, 식물 생명공학, 데이터 과학, 보존 경운(conservation tillage), 간작(cover cropping) 등의 다양한 제품 및 농경법적 접근, 그리고 광범위한 모델링에 대한 외부 데이터 과학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당사의 종자 생산 공정에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작물생산을 실행할 예정이다.


토양은 옥수수, 대두와 같은 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의 양 또는 그 이상을 흡수할 수 있는데, 이는 농업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몬산토는 농업인들과 함께 이러한 탄소중립 작물생산 방식을 더 많이 도입하고 또한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다.


몬산토는 2021년까지 당사의 작물보호 비즈니스를 탄소중립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사는 이미 작물보호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목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작물 보호 및 기타 비종자생산 공정에서의 온실가스를 상쇄하기 위해, 몬산토는 탄소중립 작물생산 방식을 도입하는 농업인들에게 탄소 감축량만큼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당사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계속해서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을 줄여나갈 것이다.


몬산토는 외부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탄소중립 작물모델(crop model)을 개발했으며, 관련 데이터와 모델링 결과를 농업계와 기후 모델링(climate modeling) 등 전문가 그룹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사례를 확산시키고, 탄소배출 감축에 있어서 농작물이 하는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이러한 모델들은 미국 중서부의 옥수수 재배지역(U.S. Corn Belt)에 집중되어 있는데, 작물 생산량, 토양 유형, 윤작 및 우수 농경 사례 등에 대한 정밀한 데이터가 공개되어 있다. 이러한 모델들은 수확량이 많고 탄소중립적인 옥수수 및 대두 생산이 미국에서만 작물 생산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억 메트릭톤(metric ton) 가량 감축시킬 수 있으며, 이는 연간 2억 3,300만 배럴의 원유 소비를 줄이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갖는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탄소중립 작물생산의 핵심에는 혁신적인 농업 데이터 과학이 자리하고 있다. 몬산토의 자회사인 클라이미트 코퍼레이션(The Climate Corporation)을 비롯한 데이터 과학자들의 혁신으로, 인공위성 사진으로 해충 발생 지역을 정확히 찾아내고, 정교한 알고리즘을 통해 각 농장에 필요한 비료의 양을 정확히 파악하는 등 농작물의 재배와 수확을 과거보다 정밀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의 지속적인 통합을 통해서 농업인들은 정확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되고, 우수한 농경 방식와 결합되어 탄소중립 작물생산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몬산토의 휴 그랜트(Hugh Grant) 회장 겸 CEO는 “기후변화는 농업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들 중 하나이며, 전 인류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이기도 하다”라며 “몬산토는 비즈니스 영역에서 우리의 역할을 다하고, 농업인들과 다른 이들을 지원하고자 이번 계획을 발표했다. 농업의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들이 이루어져 왔지만, 2050년까지 96억명에 도달할 인구에 지속가능하게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그 이상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