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순천의 한 중학교 학생들을 태우고 지리산에서 내려오다 추락한 관광버스의 사고 원인은 변속 기어의 오작동이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전남 구례경찰서는 사고 차량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1차 감정 결과, 변속 기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브레이크가 과열되면서 운전자가 차량 속도를 줄이지 못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버스 회사 관계자와 사고 차량 운전자 등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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