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따른 관광 및 연관산업 일자리 수 변화 통계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관광 및 연관산업 사업체와 일자리(종사자) 통계조사 결과를 지난 18일 공표했다.
금년 9월말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통계조사 결과에 의하면 관광 및 연관산업 사업체 수는 총 6,662개에 달하며 일자리(종사자) 수는 13,346명으로 나타났다.
관광 및 연관산업 일자리 수 13,346명은 시 전체 취업자 수 132,400명의 10.1%에 해당하는 것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고용인원 2만여명과 비교할 때 상당히 높은 수치로 판단된다.
시는 여수의 관광여건이 많이 개선되고 연간 관광객 천삼백만명을 바라볼 정도로 관광객이 대폭 늘어나는 추세에 비추어 향후 관광 및 연관산업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사업체 6,662개 업체 중 외식업체가 5,494개소(82.5%)이며, 농어촌민박업체 469개(7.1%), 숙박업체307개(4.6%), 문화산업업체 300개(4.5%), 여행업 57개(0.9%), 관광객 편의․이용․유원시설업체 30개(0.4%), 골프장 등 기타업체가 5개소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일자리(종사자) 수는 13,346명 중 외식업 종사자가 10,103명(75.7%), 숙박업 종사자 1,636명(12.3%), 문화산업 종사자 584명(4.4%), 농어촌민박 종사자 519명(3.9%), 골프장 종사자 217명(1.6%), 관광객 편의․이용․유원시설 종사자 197명(1.4%), 여행업과 기타 종사자는 90명(0.7%)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 및 연관산업 통계조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로서 앞으로도 매년 두 차례(2월말, 9월말)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여수의 관광여건 개선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일자리 변화 통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관광산업 육성과 관리 등 지역경제 정책 운용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