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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평균정년 56.9세…고령자 고용률 저조
  • 서민철
  • 등록 2007-05-11 0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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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의 평균정년은 56.9세이고 고령자 평균 고용률은 5.48%로 나타났다. 10일 노동부가 지난 2~3월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 1,950개를 대상으로 고령자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연도별 평균정년은 △2001년 56.7세, △2002년 56.62세, △2003년 56.65세, △2004년 56.82세, △2005년 56.83세로 2001년 이후 큰 변동은 없으나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의 95.7%인 1,867개 사업장이 정년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정년제 도입기업의 76.2%(1,423개소)가 직급 또는 직종에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에게 동일한 정년을 적용하는 단일정년제를 운용하고 있다. 직급별 정년제와 직종별 정년제를 운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각각 11.4%(213개소), 9.6%(184개소)이다. 단일정년제 운용 사업장 중 정년을 55세로 정한 기업이 42.9%(611개소)로 가장 많고 58세가 23.4%(333개소), 60세 이상은 16.5%(235개소) 등의 순이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및 임대업(58.40세), 운수업(58.27세), 전기가스수도업(58.0세)이 평균정년 보다 높았고 제조업(56.54세), 도·소매업(56.26세), 건설업(56.21세)이 다소 낮게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300~499인 사업장이 56.97세 △500~999인 사업장이 56.95세 △1,000인 이상 사업장이 56.83세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또 지난 해 우리 기업의 고령자 평균 고용률은 5.48%로 전년 대비 0.54%포인트 상승했다. 연도별 고령자 평균 고용률은 △2001년 3.0% △2002년 3.7% △2003년 4.19% △2004년 4.51% △2005년 4.94%로 2001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추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및 임대업(16.96%), 기타서비스업(12.59%), 운수업(8.86%) 등은 고령자 고용률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통신업(0.62%), 금융·보험업(1.21%), 도·소매업(1.24%), 제조업(1.90%) 등은 낮게 나타나 업종 간 차이를 보였다. 규모별로는 △300~499인 사업장이 8.94% △500~999인 사업장이 8.30% △1,000인 이상 사업장은 3.84%로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고령자 고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고령자의 고용연장과 고용안정을 위해 연령차별금지를 법제화하고, 임금피크제를 확산하는 한편, 정년을 연장하거나 계속 고용시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신설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고령자 고용우수업체에 대한 시상, 고령자 고용촉진을 위한 Working 60+캠페인의 지속적인 추진 등을 통해 기업주와 사회의 인식 변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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