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지난 3일, 구 현안 해법 모색을 위한 원탁회의를 가졌다. 이날 오후 4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원탁회의에는 주민 400여 명이 참여했다.
회의에서 주민들은 구 부서별 정책자문단, 100인 참여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다양한 주민 의견 개진 통로의 통합 운영 여부를 논의했다. 또 공익활동지원센터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조언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참여하신 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명하다보니 종종 날카로운 공방이 오가긴 했지만,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민-관 협치체계를 더욱 공고히 안착시켜, 광산구민의 높은 자치역량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