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잠실창작스튜디오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식 파트너인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과 함께 진행한 장애아동 창작지원사업 <프로젝트 A>의 작품 전시회를 11월 4일(수)부터 15일(일)까지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장애아동 대상의 미술 멘토링 사업인 <프로젝트 A>의 결과물인 총 37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또한 장애아동이 완성한 창의적인 미술 작품들은 조아제약의 제품 포장박스와 탁상달력 디자인에 적용돼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프로젝트 A>는 국내 유일의 장애예술가 전용 창작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장애아동 창작지원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아동을 선발하고 이들을 지도하는 예술가와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미술작업을 진행한다.
장애아동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기획된 이 프로젝트는 5명의 예술가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팝아티스트 마리킴, 아트놈, 임지빈과 한국화가 라오미, 일러스트레이터 홍원표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은 약 6개월 동안 장애아동들의 멘토로 예술적 교감을 나누며 작품을 완성해왔다.
올해 프로젝트는 마리킴-곽준호(자폐성장애 2급, 원촌초), 아트놈-윤지원(자폐성장애 1급, 한국육영학교), 임지빈-김준성(지적장애 3급, 당현초), 라오미-박기현(자폐성장애 3급, 목동중), 홍원표-이준서(뇌성마비 2급, 성산초)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멘토 사인회가 오는 7일(토) 오후 3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프로젝트A>는 장애아동의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역량 있는 예술가 5명이 6개월 동안 멘토로 참여해 이들을 이끌었다”며 “5명의 장애아동이 완성한 예술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이니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행복한 문화도시 서울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문화예술의 창작 및 보급, 예술교육,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