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인 부천 오토맥스 주변에서 허위 매물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한 후, 자동차를 강매하거나 문제있는 자동차를 매도한 중고차 매매없자 22명을 적발했다.
검찰은 허위매물 광고 사이트를 운영한 22명중 9명은 불구속 기소, 13명은 약식기소하고, 소비자를 협박해 강매한 1명은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객이 문의 전화를 해오면 일단 매매단지로 오라고 유인 후, 다른 차량을 소개하며 비싼차를 권유했다.
이들은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광고, 전화응대, 손님응대로 나눠 손님이 문제를 제기할 경우 서로 떠넘기기 식으로 대응하며 책임 소재를 불분명하게 했다.
또한, 소비자가 구매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수고비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거나 폭행, 협박, 감금으로 위력을 행사해 판매했다.
검찰은 앞으로 중고차 허위 광고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