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와 광주환경운동연합이 쓰레기 없는 동네 만들기와 생활 쓰레기 감량 및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남구청 7층에서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최영호 구청장과 박태규 광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쓰레기 없는 남구 만들기와 자원 순환마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해나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남구는 쓰레기 감량과 자원화에 대한 정보제공 및 자원순환마을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환경운동연합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설문조사, 모니터링 등 자원순환마을 사업의 운영을 전반적으로 도맡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광주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태와 시민인식 조사를 실시,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한 뒤 자원순환거리 가꾸기와 벽화 그리기, 아름다운 거리 가꾸기 사업 등 마을 단위별로 맞춤형 주민주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는 NGO단체와의 협업으로 쓰레기 불법투기가 개선되고, 생활 쓰레기 감소 및 자원 재활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영호 구청장은 “관공서와 시민단체, 주민이 협력을 통해 생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폐기물을 재활용하거나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어 나가는 모범적인 사례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