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열린 비행기 끌기 행사 참가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분들을 생각하며, 여야 정치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비행기를 끌었다.
8월 26일 강원 양양국제공항에서 열린 ‘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을! 2015 비행기 끌기대회’ 행사에 정치인팀으로 참여한 허동준 새정치민주연합 동작을 위원장은 45톤짜리 이스타항공
보잉737 비행기를 끌고 난 뒤 소감을 이렇게 표현했다.
‘재미있는 재단(고민정 이사장)’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25명이 1팀을 이뤄 너비 36미터,
길이 40미터, 무게 45톤인 비행기를 가장 빨리 3미터 거리를 끄는 팀이 우승하는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 27개팀 7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팀에는 대회 추진위원장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의원, 이상직
의원, 조정식 의원, 우상호 의원, 진선미 의원, 허동준 동작을 지역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이 참가한 정치인팀과 개그맨팀, 영화인팀,
가수팀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우승은 이스타항공 보잉737 비행기를 6.13초만에 3미터 끄는 데 성공한 평창 알펜시아팀에게 돌아갔으며, 대회 상금은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기부되어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행사가 끝난 뒤 허동준 위원장은 “어려운 국민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여야 정치인들이 오늘
비행기를 함께 끌던 초심을 잘 간직 했으면 한다.
그리고, 여야 정치인들의 작은 참여와 기부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도 용기와 희망이 되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