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5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안전하고 활력있는 대동만들기 사업’이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3년간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62개 지자체, 73개 사업 중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지역개발사업 선정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2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대동면 향교리 지역의 쇠퇴, 함평읍에 흡수된 기반시설로 인한 상대적 소외감을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우선 나비골농협 대동지점 이전 후 빈 농협 건물을 매입해 국화와 춘란 전시판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다목적 교육관과 동아리를 위한 정보 교류 공간을 배치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집객 시설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함평은 춘란 자생지로, 매년 국향대전이라는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어 군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폭 7m, 길이 420m의 도로와 길을 재정비하고, 마을 진입부와 담장 등에는 그림을 그려 국화길을 조성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볼거리가 부족한 대동면에 문화자원과 연계한 체험관광 시설이 들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도비 확보, 공모사업 선정, 국책사업 유치를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출향 향우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으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