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함평군 융복합 생태도시로 과감한 변신 "주목"
  • 김성환
  • 등록 2015-08-07 12:12:10

기사수정
  • -주력산업 변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로 신 성장시대 열어-

함평군 융복합 생태도시로 과감한 변신 주목

- 주력산업 변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로 신 성장시대 열어-

- 농업, 제조업, 관광을 아우르는 창조적 융복합 실행 -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전남 친환경농업의 중심지인 함평군이 관광, 제조업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 생태도시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함평군은 군민의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면서, 매년 각종 친환경농업 분야에서 수상을 휩쓰는 전남의 대표적인 친환경농업군이다.

그러나 인구감소, 고령화 등이 농산물 수입과 맞물리면서 농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졌다.

그러자 변화의 바람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군민 사이에 점점 퍼져나갔다.

이에 농업에 의존했던 함평군이 지난 민선5기에 들어서면서 주력 산업을 전환해 친환경 생태산업도시로 탈바꿈해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먼저 동함평일반산단, 해보농공단지,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를 청사진으로 제시하며 농업 위주의 열악한 지역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천명했다.

735억원을 투입해 735000규모로 조성하는 동함평산단은 그 변화의 중심에 있다. 특히 최근 분양률이 늘고 있어 더욱 고무적이다.

지난 5월말 준공한 동함평산단은 51%의 분양률을 기록하며 시작과 함께 절반의 문턱을 넘어섰다.

게다가 준공 후 두달여 만에 66.7%까지 치솟으며 산업도시의 기틀을 마련해가고 있다.

전국 최초로 준공 이전에 분양을 모두 끝마친 해보농공단지도 하나둘 공장이 들어서면서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이를 뒷받침할 배후도시 개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읍소재지 정비사업, 구기산 주거환경개선사업, LH공사 임대주택 건설사업 등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이다.

여기에 국가산단인 빛그린산단이 들어설 예정이며, 총사업비 129억원을 투입하는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도 토지와 지장물 보상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산업입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산업 분야에 적극 뛰어들어 산업구조의 패러다임 변화를 꾀하는 것에 더해, 기존의 주변 환경도 바뀌어야 생태도시를 제대로 실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278억원을 투입해 권역별 종합정비사업을 실시해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했다.

대동면 월송·상옥·금곡·강운리 일원을 대상으로 한 철성권역 종합개발사업은 단호박 저장·가공시설 등 12개 사업을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손불면 월천·산남리 일원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하는 해당화권역 종합개발사업도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 등 11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비 50억원이 소요되는 함평 주포권역 종합정비사업은 함평읍 석성·장년리와 손불면 궁산리를 대상으로 5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남도 노동요 전수관 리모델링 등 13개 사업이 진행 중인 엄다 오선박주권역 종합개발사업에는 총 50억원이 소요되며 오는 2017년까지 완료한다.

여기에 함평읍·나산·학교·해보면소재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해 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주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꾀했다.

함평의 대표적 관광지인 돌머리해수욕장 인근에 주포한옥전원마을을 조성해 50필지 중 44필지를 분양하면서 도시민 유치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여기에 해변과 갯벌 탐방로, 오토캠핑장, 각종 체험장을 조성하는 연안유휴지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해수찜 등 인근 관광자원과 함께 해양관광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민선5기 시작과 함께 씨앗을 뿌린 이 사업들이 민선6기 들어 하나둘씩 점차 성과를 나타내면서, 함평군이 지역 혁신의 새로운 롤모델로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지금 우리 함평에 필요한 것은, 변화와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농업 중심의 농촌에서 생태, 관광, 제조업을 포괄하는 융복합 산업도시로의 변모를 꾀해 지역경제의 자립기반을 다지고,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있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2.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3.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4.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5.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6.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7.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