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 부송지구대(지구대장 이용배)에서는 파킨스병을 앓고 길에 쓰러져 말을 못하는 환자(박〇〇, 남, 45세)를 구조 후 즉시 병원으로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15. 7. 25. 19:00경 부송지구대 이용운 경위와 임은상 경사는 익산시 어양동 소재 아파트 정문 앞에서 “사람이 자꾸 쓰러진다.”는 신고를 접하고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요구조자 박 모씨는 길에 쓰러져 말을 못하는 상태였으며, 이 경위와 임 경사는 술냄새는 나지 않으나 몸과 입에 미세한 경련이 있고 몸을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응급환자임을 즉시 판단하고 응급처치와 함께 즉시 119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시켰다.
박 모씨는 소지품 등 인적사항을 확인할 길이 없어,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보아 인근 주민으로 판단하여 탐문수사를 실시하는 한편, 실종아동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통해 신고이력을 조회하여 주거지를 확인하여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하였다.
박 모씨의 모친은 “ 2일전에 이사를 왔으며, 아들이 파킨스 병이 있어 약을 먹고 치료를 받고
있는데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고 있어 신고를 하려고 했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동민 서장은 “요 구조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즉시 병원 후송 조치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출동 경찰관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