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함평군 벼 키다리병엔 온탕소독이 특효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친환경 벼농사에 걸림돌이던 벼 키다리병에 온탕소독이 큰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키다리병 발생률이 지난해 전체 경지면적의 36.3%에 달했으나 올해는 23.5%로 크게 줄었다.
이는 지난 2011년부터 공급한 온탕소독기가 키다리병 발생률을 낮춘 것으로 보고 있다.
온탕소독은 볍씨를 60℃에서 10분간 온탕소독해 찬물로 식히는 종자소독법으로, 키다리병, 잎선충 등 종자감염 병해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영농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업 확대에도 기여한다.
한 농민은 “올해 처음 온탕소독기를 이용했는데 못자리와 본답 모두에서 키다리병과 선충 피해가 없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선도군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