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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녹조 발생에도 고도정수처리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
  • 김영미
  • 등록 2015-07-12 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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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수장 녹조유입차단 및 수질측정주기 등 강화
  • 수상레저 등 친수활동은 ‘조류경보’ 해제 시까지 자제 요청

 경남도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7월 7일부터 낙동강 창녕함안보 구간에 대하여 ‘조류경보’가 발령하였으나, 낙동강 물을 이용하는 경남의 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은 안전하다고 수질조사 결과를 밝혔다.


◆ 6. 29 측정결과 : 클로로필-a(36.2mg/㎥), 남조류 세포수(39,095cells/㎖)

◆ 7. 6 측정결과 : 클로로필-a(56.0mg/㎥), 남조류 세포수(72,269cells/㎖)


 경남도에서는 조류경보 발령 전부터 취수장으로의 녹조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조류차단막 설치, 폭기시설 및 살수시설의 운영, 이산화탄소 주입, 분말활성탄 비축 등으로 녹조가 발생해도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하고 있다.


 취·정수장의 조류독소와 맛, 냄새물질에 대한 수질측정주기를 주 2회로 강화하고 있으며, 오존과 활성탄(숯)을 이용하는 고도정수처리도 완비되어 있어,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매년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녹조발생에 대비하여 “낙동강 조류발생 단계별 대응조치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고,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취·정수장 운영강화와 하·폐수처리장 방류수질 강화, 가축분뇨 및 폐수배출 사업장 점검강화 등 단계적 조치사항을 조류경보 해제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석원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높은 기온에 따른 수온상승과 일조량 증가로 조류경보가 발령되었으나, 낙동강 수계의 도내 정수장은 정수처리 강화와 고도정수처리를 하고 있어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면서, “다만 조류경보 해제시까지 낙동강 본류에서의 수상레저 활동 및 어패류 어획과 섭취는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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