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시 산하 공직자들에게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현안사업과 연계한 종합적인 지역발전 활용방안 수립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29일 열린 주간업무보고회 자리에서 ‘고도원의 꿈 너머 꿈’ 이라는 책을 언급하면서, “제2의 새로운 꿈을 위해 충주호와 고속교통망 연결을 위한 톨게이트 설치, 충주천 생태하천 복원 이후의 도시발전방안, 석문동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을 통한 수안보 관광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내달 5일부터 운행되는 수안보~문경새재 간 무료관광버스는 고향을 사랑하시는 분께서 많은 연구와 고민을 통해 제안하여 시행되는 사업으로, 예상 문제점을 사전 도출해 철저한 대책 수립과 신속한 보완으로 관광객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공약사업으로 내달 1일 첫 운행하는 마을택시는 시내버스 미 운행 지역 27개 마을주민들이 실질적인 이용혜택을 받도록 이용자 모니터링을 통해 예상 문제점, 불편사항 등을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7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조정경기를 통해 충주가 조정의 중심지이자 기업·관광·농산물과 귀농·귀촌하기 좋다는 장점이 부각되도록 홍보를 강조하면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도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