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왕미초등학교(교장 유규호)는 지난 3월부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교육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아동들의 발달 정도를 점검하고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자기 점검 및 지도력 향상을 도모하여 내실 있는 교육활동을 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6월 15일~19일 5일 간 ‘多 행복한 학교를 위한 방과후학교 교육활동 공개수업’을 전개한다.
왕미초등학교 방과후학교는 주간에는 교과 및 특기·적성 관련 방과후학교 부서(로봇과학 외 4개 부서), 오케스트라 관련 부서(바이올린 외 4개 부서), 돌봄교실 부서가 운영되고, 토요일에는 생활체육 중심의 토요방과후학교와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가 영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으로 학부모님의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학생들이 각자의 재능과 꿈을 키워가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공개수업 주간에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및 강사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돌봄교실을 포함한 전 부서가 수업을 공개하여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님들도 관심 있는 모든 부서에 참관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으나, 메르스 예방을 위해 교직원에 한해 수업을 참관하고 참관록을 작성하여 공개수업을 진행한다.
방과후학교 부서 중 돌봄교실은 평소 역사논술, 독서치료, 음악줄넘기,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으며 이번 공개수업에서는 ‘비닐 백 디자인’ 수업이 진행되었다.
2학년 황동건 학생은 “낮에 부모님이 직장에 계셔서 학교 마치고 집에 가면 혼자 있어야 하는데, 돌봄교실 선생님께서 항상 친절하게 잘 대해주시고 재미있는 활동도 많이 준비해주셔서 너무 좋아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