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동차기술원(원장 권영달)이 지난 5월 29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올해부터 3년 동안 전북자동차기술원을 이끌어갈 제5기 이사회 구성을 완료하였다.
전북자동차기술원 이사장인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의 주재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선정된 임원 후보자에 대한 심의를 거쳐 선임직 이사 4명과 감사 1명을 선임하였다. 이날 선임된 선임직 이사는 고승기 군산대학교 기계자동차조선해양공학부 교수, 최경선 ㈜만도 익산사업본부 상무, 한범석 자동차부품연구원 사업개발본부장, 홍순경 한국지엠(주) 대외협력단장 등 4명이며, 선임직 감사로는 김영현 공인회계사가 선임되었다.
전북자동차기술원 이사회는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이사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북도, 군산시가 당연직 이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선임직 이사로는 도내외 자동차관련 연구기관, 대학 및 완성차, 부품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전북자동차기술원은 지난 3월 7명의 선임직 이사 선임에 이어, 이날 4명의 선임직 이사를 선임함으로써 올해부터 3년간 전북자동차기술원을 이끌어갈 제5기 이사회 구성을 완료하였다.
지난 5월 12일 국내 유일의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 구축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하여 2020년 전라북도 상용차생산 20만대 생산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의 첫발을 디딘 전북자동차기술원은 이날 국내 자동차분야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제5기 이사회 구성을 완료함으로서 앞으로 전라북도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이사회를 주재한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라북도는 현재 국책사업으로 진행 중인 수출전략형 미래그린상용차(FGCV) 기술개발사업을 발판으로 국내 상용차 및 부품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 세계 수출시장 개척은 물론 전문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전라북도를 명실상부한 상용차산업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 전북자동차기술원은 상용차용 실차재현 시험기 등 135종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급 자동차관련 연구기관임을 강조하며 전북자동차기술원이 2020년 상용차 20만대 생산거점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전북도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하면서 지난 5월 주행시험장 착공식이 있기까지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지속적인 R&D개발과 투자로 전북도가 글로벌 상용차 시장의 메카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