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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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불교경전인 법화경을 현대 물리학과 연결하여 해석한 책이 출간되어 화제다.
북랩은 불교 연구가 함대식 씨가 8년여 동안 법화경을 100번 이상 통독하고 이를 현대 물리학 이론과 접목하여 설명한 ‘부처는 말했다, 너 자신을 알라’를 펴냈다.
이 책은 우선, 소크라테스가 남긴 잠언으로 알려진 ‘너 자신을 알라’에 훨씬 앞서 부처가 경전을 통해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고 설파한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성서는 물론 노자, 칸트 등 성인들이 추구해 온 동서고금의 진리가 서로 일맥상통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동서양의 철학이 법화경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언급한 점도 흥미롭다.
법화경이 이처럼 단순한 불교경전이나 고전에 머물지 않고 진리의 산실로 자리매김 된 것은 현대 사회의 메마름을 반성하고 개선할 수 있는 화두를 담고 있기 때문. 이 책이 법화경을 원문 그대로 해석하거나 불교교리에 입각하여 해석하지 않고 현대 물리학의 양자역학, 괴테의 ‘파우스트’ 등과도 결부하는 등 전례 없는 시도를 한 배경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법화경을 재미있게 때로는 묵직하게 풀어가며 독자들과 진리에 이르는 길을 도모하고 있는 점도 이 책의 숨은 매력이다.
저자 함 씨는 “어린 시절부터 해결하지 못했던 삶의 궁극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불경, 특히 법화경으로부터 얻었다”며 “나 자신을 아는 것은 진정한 지혜와 행복을 만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악(惡)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부터 행해진다”며 법화경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