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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4월 11일 하루 일정으로 안동, 봉화 등 경북내륙권 단체관광객 430명(단체버스 10대)이 대왕암공원, 강동해변 등을 둘러보기 위해 울산을 찾는다고 밝혔다.
경북내륙권 단체관광객 유치는 지난 3월 21일 500명(단체버스 12대) 유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들은 무궁화호를 전세한 임시열차로 춘양역(8:30)을 출발해 7개역을 경유하여 태화강역(12:20)에 도착해 대왕암공원, 강동해변, 정자항 등 울산 봄나들이를 마치고 경주역을 통해 돌아간다.
울산시는 이번 경북내륙권 단체관광객 유치 성공요인으로 울산시가 가진 해양관광자원의 우수성, 국내 여행 활성화에 따른 새로운 관광지에 대한 욕구, 그리고 울산여행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지역여행사의 공격적 마케팅을 꼽고 있다.
또한, 인근 도시인 경주와 연계한 이번 여행상품이 앞으로 매력적인 여행상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베스트여행사 대표는 “전국의 기차여행 판매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한 결과 단체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라며, “북구청 및 정자어촌계와 상인협회에서 단체관광객을 환대해 주고 단체버스 주차지원 등을 해줘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게끔 경주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등과도 연계한 여행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를 판매할 지역전문여행사 육성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