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익산예술의전당 내달 22일 개관
  • 진신권
  • 등록 2015-03-25 13:13:00

기사수정
  • 클래식, 뮤지컬,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음악회, 전북작가 초대전 준비
▲     © 진신권


이천년 역사문화적 가치와 식품산업을 바탕으로 세계 속 한류문화 거점도시로 도약 하고자 하는 익산시에 1,202석 규모의 대극장을 갖춘 ‘익산예술의전당’이 4월 22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2012년 7월 착공, 2년 6개월의 공사 끝에 위용을 드러내는 익산예술의전당은 익산시 어양동 신흥근린공원 일원 부지 2만1천245㎡에 1,202석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미술관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13일부터 시설대관 및 공연 전시기획 업무를 수행할 조직으로 예술의 전당사업소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으며, 대공연장의 무대장치, 음향, 조명장비의 시운전을 비롯해 미술관 등의 시설물을 점검, 완벽한 가동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4월 22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관식 행사에는 기념식에 이어 클래식, 뮤지컬, 대중 음악이 어우러지는 음악회를 대공연장 무대에 올리며, 익산시교향악단(협연)과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신델라, 바이얼리스트 이수빈, 인기가수 인순이, 서지안, 유명 뮤지컬 가수 등이 출연해 품격 있고 환상적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관은 오는 5월 31일까지 개관기념 지역작가 초대전이 개최되며 전북 출신 예술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익산시는 예술의전당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성을 살린 전시회, 지역 관광자원 및 기업체, 청소년 및 가족단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관람객을 유치하고, 자체 기획공연 및 대형공연을 개최하여 공연장 가동률을 높여 가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KTX 개통 등 교통중심지로서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익산시민은 물론, 전북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작품을 유치하여 지역 최고의 문화예술 아이콘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예술의전당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숙원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적 역량과 위상을 높인 상징성 있는 사업”이라며 “우수한 공연과 전시회를 유치해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한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예술의전당 명칭 변경은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개관을 앞두고 먼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여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에 집중 하고자 명칭에 대한 결정은 추후 여론과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인 BTL(Build-Transfer-Lease)방식으로 건립된 익산예술의전당은 시설관리는 민간투자사업자인 익산문화관리(주)에서, 대관 및 콘텐츠 운영은 익산시가 각각 맡아 운영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