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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울산시 ‘KTX울산역~낙동강 종주길(양산) 자전거도로 연결사업’을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으로 선정해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KTX울산역~통도사~양산천 자전거길~낙동강 종주 자전거길간 총 19㎞ 구간에 자전거길을 놓는 것이다. 이중 울산구간(7㎞)은 울산시가 추진해 지난 1월 완료했고, 양산시가 추진하는 양산구간(12㎞)은 오는 2016년 완료될 예정이다.
양산시 구간의 경우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과 연계되는 양산천 자전거길을 상북면에서 하북면 울산 경계지점까지 추가 연결하는 것으로 지난 2013년 5월부터 2단계로 나눠 추진 중이다.
1단계는 상북면 대석리 산바다식당 앞에서 오경농장 앞 상리교간 4.2㎞가 오는 6월 준공계획으로 공사중(공정 50%)이다. 2단계 상리교에서 하북면 순지리 울산 경계까지 약 7.8㎞ 구간은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사업비는 1·2구간 모두 40억3600만 원이다. 오는 2016년말 KTX울산역~통도사~양산천 자전거길~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연결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물론 양산~울산간 자전거 이용률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전국 명품 자전거길로 손꼽히는 황산베랑길을 포함한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과 양산천 자전거길, 통도MTB(산악자전거)파크 등을 이용하는 시민과 외래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KTX울산역~낙동강 종주길 자전거도로 연결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를 이용한 외래 방문객들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