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새 학기를 준비하는 예비 중‧고등학생을 위한 상담프로그램 ‘뻔뻔스쿨(funfun school)을 마련했다. 오는 24일(화)~27일(금) 오전 10~12시까지 송파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중대로 4길4)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로운 환경에 직면하게 되는 예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새로운 학교와 진로에 대한 고민, 친구들과 어울림, 학교폭력에 대한 두려움 등 상급학교로의 입학을 앞둔 학생들은 급격한 변화에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구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셀프리더십(self-leadership)의 방법을 전수한다. 총 4회에 걸쳐 ▲경청과 공감 ▲대화법 ▲강점 발견 ▲목표와 계획 세우기 ▲효율적 시간관리 ▲갈등 해결하기 등 학교생활에서 예상되는 어려운 점을 예측해보고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기술(social skill)과 자기관리(self management)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신청은 오는 23일(월) 오후 5시까지다. 먼저 유선으로 상담 후, 작성한 참가신청서(www.sp1318.or.kr에서 다운로드)를 메일(sp4077179@daum.net)이나 팩스(fax.449-1388)로 전송하면 된다.
송파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종국 소장은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갖고자 하는 청소년들이라면, 이번 상담에 문을 두드려보길 바란다.”라며 “이외에도 센터에선 전화‧개인‧집단‧사이버상담과 심리검사, 동반자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니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 찾아오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0년에 개소한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CYS-Net’을 구축했다.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 내 활용 가능한 인‧물적 자원을 연계한 네트워크로, 상담과 교육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