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보이스피싱 전담수사팀 편성
  • 최훤
  • 등록 2015-02-09 17:22:00

기사수정
  • 베테랑 전문 수사관들이 보이스피싱 잡는다


경찰은 보이스피싱을 3대 악성사기범 근절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전담수사팀을 운영하여, 총책·콜센터 등 추적·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15년에는 피해액 1,000만원 이상 피해사건 또는 피해계좌 3개 이상의 사건을 모두 지방청으로 이관하고(2. 16 시행) 경찰서에서 수사하던 보이스피싱 37.4%(약 2,850건), 대출사기 20%(약2,800건)이 지방청으로 이관 할 것이다.

 

특히, 금융사기가 집중되는 서울·경기 지역은 서울청에 4개팀 40명, 경기청에 4개팀 21명을 투입하였으며 이외 지방청에도 각기 전담팀을 편성하여 금융사기 수사에 나섰다. 다만, 국민 불편과 신고체계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현행과 같이 모든 사건은 경찰서에서 접수하며, 피해계좌의 신속지급정지 및 현행범 검거 등 초동수사를 수행한 후 지방청에 이송하는 협업체제가 이루어진다.

 

지방청은 고액 피해사건, 콜센터·총책 추적수사에 집중하는 한편, 사건 부담이 줄어든 경찰서 지능·경제팀 역시 발생사건 및 인지사건에 적극적인 수사에 나서게 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수사경찰 인력증원에 발맞춰 경찰서 지능팀 내에 대출사기팀을 신설하여, 금융사기에 대한 지방청, 경찰서 지능팀의 추적수사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화금융사기·대출사기 지방청 이관으로, 경찰서에서 처리하던 보이스피싱의 37.4%, 대출사기의 20% 가량 감소가 예상, 경찰서 지능팀·경제팀은 관내 주민들에 대한 지역 밀착형범죄 수사에 주력하고 특히, 민원사건 등 생활경제침해범죄에 대한 신속한 사건 처리 등 수사의 질을 높여 수사민원에 대한 국민 편익을 증진시켜 나갈 방침이다.

 

보이스피싱 집중수사체제 가동과 더불어 필수 범행수단인 대포통장을 근절하기 위한 특별단속을 연중 실시한다. 대포통장 등 차명물건 범죄에 대한 수사성과에 대해 이례적으로 특진·승급 등 대대적인 포상을 내걸고 모집책 등 검거에 주력하여 금융사기의 근원을 차단할 방침이다.

 

최근 보이스피싱은 어눌한 말투를 사용하지 않고, 사전에 입수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수사기관·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이 정교하기 때문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수사기관·금융기관이라며 전화로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묻거나, 예금보호조치 등을 구실로 계좌이체나 현금보관을 요구하는 경우는 100%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야 하고, 대출을 권유하며 수수료나 알선비를 선입금하라고 요구하는 경우 역시 대출사기로 봐야 한다. 금융기관은 고객의 사전 동의 없이 연락을 하지 않으므로 의심스러운 대출권유 전화를 받은 경우에는 즉시 해당 금융회사에 연락하여 확인해야 한다.

 

취업·아르바이트 모집시 신용조회·수금담보 등 각종 구실로 통장·현금카드·보안카드 등을 요구하는 경우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대포통장으로 유통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대출 권유시, 거래실적을 만들거나 대출상환 거래를 일으켜 신용도를 올린 후 대출을 해주겠다는 경우 역시 금융사기로 봐야한다.

 

특히, 현금출납 직원, 계좌이체 아르바이트를 모집하여 금융사기 조직 인출책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어 비정상적인 금융거래를 요구하는 구직처는 경계해야 한다.

 

인출책 역할을 할 경우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뿐 아니라 금융사기 공범으로 처벌되며 원칙적으로 구속수사, 이 경우 불법을 인식한 후에 범행에서 벗어나려 해도 범죄조직의 협박을 받기도 하므로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경찰은 ’15년을 전화금융사기 척결의 원년으로 삼아 총책·콜센터 집중수사는 물론, 사건수사시스템에 금융사기 공조·분석시스템을 구축하여 금융범죄 수사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며, 또한, 금융위·미래부 등 유관기관 협조하여 그간 통신·금융 제도개선 내역을 전면 재검토하고 수사과정에서 도출된 제도적 문제점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덧붙여, 수사기관·금융기관에서 개인정보를 언급하며 예금보호 조치 권유, 지하철 물품보관함 및 사물함 등에의 금품 보관 요구는 일단 금융사기로 보고 해당 기관에 문의해야 하고, 최근 발생하고 있는 구인·구직 사이트의 단기간 고수익을 빙자한 대포통장·인출책 알바, 대포통장 및 카드로 추정되는 물건의 보관·전달·유통 행위에 가담한 경우에는 무거운 형사처벌을 받게 되므로 이와 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에는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이스라엘, F‑35I 장거리 작전 능력 향상 장비 도입 이스라엘이 자국 공군이 운용하는 F‑35I ‘아디르’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면서 항속거리를 늘리는 연료탱크를 장착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해도 레이더 탐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로 알려졌다.이 기술적 변화는 이란과의 긴장 속에서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보도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