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해 자원봉사 상담을 시작한다.
송파구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과 더 빠르고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카카오톡 옐로우 아이디(Yellow ID@송파구자원봉사센터)를 올해 1월 오픈했다. 약 1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오는 5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자원봉사자라면, 평소 지녔던 궁금증을 1대1 대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다. ▲1365 포털 아이디․비밀번호 문의 ▲봉사 시간 확인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등 자원봉사와 관련한 문의사항을 남기면, 담당직원이 신속하게 답변해준다.
송파구자원봉사센터가 서울시 최초로 도입한 이번 서비스는 늘어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수만큼 자원봉사 상담 방법도 진화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자원봉사 상담 창구를 모바일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메신저 활용 빈도가 높은 10~30대의 자원봉사 참여도 이끌어내자는 아이디어다. 더 나아가 직장인이나 청소년 등 기존에 유선‧내방 문의가 어려웠던 자원봉사자들의 불편을 말끔히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는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톡 메신저 내에서 ‘송파구자원봉사센터’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촬영한 후, ‘나의 친구’로 추가하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간으로 맞춤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