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성동구는 성동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 25명이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성동구 국제자매도시인 북경시 회유구를 방문해 교류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25명의 소년소녀 합창단과 지휘자, 반주자, 인솔자 등 총 30여 명으로 짜였다.
공연은 2014년 9월 양 도시 간 합의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북경시 회유구 교육위원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합창단의 방문은 정원오 구청장 취임 후 처음 실시되는 실질적 성과다. 탁구팀, 청소년 교류 등 향후 계획된 교류사업의 수범사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회유구 어린이합창단과 합동 공연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양 도시의 어린이들이 우정을 쌓고 이를 지속시킬 계기가 될 것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어린이합창단이 성동구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모색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합창단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그동안 국제교류의 기회를 손꼽아 기다렸다. 중국의 어린이들과 우정도 쌓고 합창실력도 뽐내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겠다. 회유구 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위해 중국노래도 열심히 연습했다. 그동안 연습한대로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 기회를 만들어주신 구청과 회유구 당국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북경시 회유구와 문화ㆍ체육ㆍ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확대해 미국, 베트남과의 교류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 성동구가 지향하는 글로벌인재 육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