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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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의 국민은 부퍠방지(반부패)법인 ‘김영란법’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8일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영란법에 공감한다’는 찬성 의견이 70.6%였고 ‘공감하지 않는다’는 반대 의견은 8.3%에 ‘잘모름’은 21.1%등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김영란법에 공감한다’는 찬성 의견이 모든 계층에서 대다수를 차지했는데, 서울(공감 80.5%, 비공감 4.9%)에서는 80%를 넘었고 이어 부산·울산·경남(76.0%, 5.5%), 대구·경북(70.7%, 7.0%), 경기·인천(68.9%, 11.8%), 대전·충청·세종(62.9%, 5.2%), 광주·전라(59.0%, 13.0%) 등의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도 50대(공감 79.1%, 비공감 6.6%), 60세 이상(73.1%, 6.8%), 30대(72.2%, 9.2%), 40대(70.9%, 4.7%), 20대(56.4%, 15.5%) 순으로 ‘김영란법에 공감한다’는 찬성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정당지지층별로도 새누리당(73.8%, 9.4%)과 새정치연합(66.7%, 9.3%) 지지층 모두에서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큰 격차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영란법’의 효과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국민 대다수(67.7%)은 ‘김영란법’이 부정부패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효과가 없을 것이다’는 의견은 15.9%, ‘잘모름’은 16.4%로 조사됐다.
당초 국회나 정부·공공기관 등의 임직원으로 돼 있던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이 사립학교 교원과 언론 종사자로까지 확대됨에 따라 최대 2천만 명에 달할 수도 있어 비현실적이라는 우려와는 반대로, 61.5%의 대다수 국민들은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나타냈고, ‘원래대로 정부·공공기관 공직자로 하는 게 맞다’는 의견은 23.0% ‘잘모름’은 15.5% 였다.
‘적용대상 확대’ 의견은 법에 대한 찬성 의견보다는 낮지만 ‘정부·공공기관 공직자로 한정’ 의견보다 모든 계층에서 우세했는데, 특히 부산·울산·경남(적용대상 확대 66.2%, 공직자로 한정 16.3%)과 대구·경북(65.7%, 21.7%)에서 높았고 이어 서울(62.1%, 26.0%), 광주·전라(61.8%, 20.9%), 경기·인천(59.8%, 26.1%), 대전·충청·세종(53.8%, 20.3%) 순이었다.
모든 연령층에서도 ‘적용대상 확대’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는데, 40대(적용대상 확대 67.3%, 공직자로 한정 20.6%), 50대(65.2%, 24.3%), 60세 이상(60.3%, 18.6%), 30대(58.2%, 26.3%), 20대(55.2%, 26.4%) 순으로 높았고, 정당지지층별로도 새누리당(67.3%, 28.2%)과 새정치연합(67.6%, 19.6%) 지지층 모두에서 ‘적용대상 확대’ 의견이 ‘정부·공공기관 공직자로 한정’ 의견보다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1월 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6.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