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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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그때 그 시절,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1950년 한국전쟁을 지나 부산으로 피란 온 ‘덕수’의 다섯 식구, 전쟁 통에 헤어진 아버지를 대신해야 했던 ‘덕수’는 고모가 운영하는 부산 국제시장의 수입 잡화점 ‘꽃분이네’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꾸려 나간다.
모두가 어려웠던 그때 그 시절, 남동생의 대학교 입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이역만리 독일에 광부로 떠난 ‘덕수’는 그곳에서 첫사랑이자 평생의 동반자 ‘영자’를 만난다. 그는 가족의 삶의 터전이 되어버린 ‘꽃분이네’ 가게를 지키기 위해 ‘선장’ 이 되고 싶었던 오랜 꿈을 접고 다시 한 번 전쟁이 한창이던 베트남으로 건너가 기술 근로자로 일하게 되는데…
영화 '국제시장'은 오직 가족만을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온 평범한 아버지 '덕수'의 이야기이다.
영화를 볼때, 구성이니.. 짜임새니.. 메세지니..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지만 '국제시장'은 아무런 생각없이 볼 수 밖에 없는 그런 영화이다.
오히려 그런 생각으로 본다는 자체가 이 영화에 대한 모독일지도 모른다.
1950년대를 배경으로 했으나 시대와 관습을 넘어 지금의 우리에게도 충분한 메세지를 선사하는 '국제시장'은 천만관객을 넘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 영화는 극중 대사 한마디가 다 말해 주는듯...
" 아버지~ 내 약속 잘 지켰지예~
이만하면 내 잘 살았지예~
근데.. 내 진짜 힘들거든예~ "
구성 : 드라마 126분
감독 : 윤 제균
주연 : 황 정민, 김 윤진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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