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최근 2005년도 수능시험 부정행위 사건 이후 교육청 홈페이지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사이트에 이와 관련한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전국 지방청에 사실 확인 및 심층수사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지난 24일 최기문 경찰청장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관련 글들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각종 소문에 대한 근원지를 파악해 실제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철저히 수사토록 지시했다. 아울러 사이버신고센터에 접수되는 수능 관련 신고 민원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처리하고 부정행위에 실제 개입한 자가 발견될 경우에는 엄정하게 사법처리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