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국회의원 지역현안관련 입법지원관련 간담회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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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보령시, 서천군 지역 현안관련 입법지원 간담회가 3일 충남 보령시 대천 웨스토피아에서 개최됐다.
김태흠 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과 국회법제실, 충남도청 등이 공동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남궁영 충남도 기획실장, 김동일 보령시장, 신재원 도의원, 류붕석 보령시의장, 충남도와 보령시, 서천군 관계자, 지역주민 3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허재영 교수(대전대 토목공학과)를 좌장으로 충남발전연구원 이상진 박사의 ‘허구관리의 현황과 정책방향’, 미국 조지아대 구경아 박사와 미국 조지아주 서동극 변호사의 ‘미국의 하구복원법과 국내 적용방안’을 주제로 간담회 발제에 나섰다.
이어 토론에는 충남도청 최진하 특별보좌관, 전남대 전승수 교수(지구환경과학부), 이화실 국회법제실 정무환경법제과장, 김태경 법제관(국회 법제실 산업경제해양법제과) 등이 나서 진행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보령·서천지역을 비롯해 충남도는 많은 방조제가 설치 돼 담수호의 수질악화, 토사퇴적 등에 따른 수자원감소와 관리비용 증가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현실 속에서 연안 하구 생태 개선과 복원 등 종합적인 정책수립을 위한 체계적·효율적 법과 제고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연안 및 하구에 대한 인식부족과 제도 부족 등을 돌아보고 법적, 제도적 장치를 도출해 내는 알찬 토론에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