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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는 음악을 통해 공무원의 예술적 재능개발과 정서함양으로 생동감 넘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제8회 전국공무원 음악대전”을 개최했다.
울산광역시에 따르면 이번 음악대전에서는 의회사무처 교육전문위원 전우창(남. 57세) 서기관이 16개 팀이 진출한 본선에서 가요 <잊을 수가 있을까>(작사, 작곡 이호, 노래 나훈아)로 동상을 받았다.
공무원 음악대전은 전국 행정공무원, 경찰, 교사, 특허청 등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요, 클래식, 국악 등의 장르로 실시됐다. 올해는 303팀 803명이 참여해 1,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는 16팀이 출전하였고 그 중 가요개인은 2팀이 진출했다.
전우창 서기관은 그의 휴대폰 프로필에 “내가 힘들면 시민이 행복하다”라는 문구를 넣어 다니는 등 맡은 바 업무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서기관은 “개인 혼자 출전하기 보다는 재능과 끼가 넘치는 후배 공무원들이 동아리를 구성하여 출전하였으면 한다.” 면서 “업무 후 틈틈이 연습하여 울산공무원의 업무실력은 물론 예술재능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