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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서장 이형세)는 2014. 11. 05. 서대문형무소에서 명예경찰 소년단원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및 애국심 고취」라는 주제로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은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1명의 명예경찰 소년단과 인솔교사 및 경찰관 등 60여명이 서대문형무소를 견학하여 명예소년단원들에게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심어주고 안보의식과 애국심 함양하고 소년단원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시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실시되었다.
형무소 내의 역사관에서 수감·순국한 독립투사들의 옥고를 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며 나라를 잃은 설움과 투쟁을 느낄 수 있었고, 순국선열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희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로‘시뮬레이션’영상을 통해 옥고를 당하는 체험, 독방·벽관 체험 등을 하며 독립 운동가들의 고통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신능초 한 학생은 “형무소 내부를 답사하면서 독립투사들의 위대한 애국심과 일제 강점기의 아픔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 형무소 체험을 생각하며 좀 더 강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형세 경찰서장은“서대문형무소 견학을 통해 명예경찰소년단이 또래 청소년과 일체감을 조성할 수 있는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명예경찰로서 자부심을 가지며 교내․외 학교폭력 등 불의에 맞서는 용기 있는 학생으로 자라나 사회의 큰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