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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신 作 연극 '요요현상'
  • 양인현
  • 등록 2014-10-28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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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요요현상' 관련 사진     © 거북이걸음프로젝트

 

▲공연소개

 

연극 <요요현상>은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으로 일본의 양대 연극상인 '아사히 무대에술상 대상'과 '요미우리 연극상 대상', 한국연극평론가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연극베스트3'를 수상하는 등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출가이자 극작가인 정의신의 신작 연극으로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연출가 데뷔를 하게 된 연출가 손지형은 그동안 연극 <노래하는 샤일록>, <푸른 배 이야기> 등 주로 정의신이 연출한 작품에서 조연출을 맡아 그 실력을 쌓아온 신인 연출가로서, 작가 정의신은 누구보다 아끼는 제자의 데뷔를 축하하고, “첫 작품만큼은 꼭 본인의 작품이 되어야 한다”며 연출가 손지형의 첫걸음에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 연극계의 촉망 받는 신인 연출가와 명실상부 한일 양국 대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요요현상>이 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등장인물

 

연희단거리패 무대에서 깊이 있는 연기와 표현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세 배우가 무대에 선다.

 

김정숙, 황영희, 신아영의 현재와 과거, 그들의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이야기는 세 배우의 호흡을 통해 에너지 있고 진한 앙상블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팀의 리더이자 맏언니인 김정숙 역에 배우 박인화, 깜짝 결혼 발표와 함께 사랑을 찾아 떠난 황영희 역에 배우 배보람, 엉뚱하고 발랄하지만, 그 누구보다 사랑이 그리운 그룹의 막내 신아영 역에 황현아가 출연한다. 이들은 모두 연희단거리패 출신으로 서로의 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 작품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줄거리

 

1997년 여름, 후암동 맨션의 작은방에서 김정숙, 황영희, 신아영은 한껏 들뜬 마음으로 의상과 메이크업을 점검하며 생애 첫 단독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함께 노래를 부르고, 불꽃놀이도 보며 희망찬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둘째 영희가 정숙의 옛 연인이었던 철민과 서프라이즈 결혼 발표를 한다.

 

그로부터 12년 후, 2009년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정숙이 자신의 낡은 방에서 아영과 함께 이사 준비를 하던 중에 갑자기 문이 열리고 철민과 결혼했던 영희가 숨을 헐떡이며 급하게 뛰어들어온다. 오랜만에 함께 모인 세 사람은 지난날을 추억하며 서로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시작한다.

 

▲ 요요현상 포스터     © 거북이걸음프로젝트

 <요요현상>

- 공연기간: 2014. 11. 1(토)~11. 16(일) 

- 공연장:  대학로 게릴라극장

- 공연시간: 화~금 오후 8시/ 토,일 오후4시/ 월 쉼

- 작/연출: 정의신/손지형

- 제작진: 무대 김수희/ 조명 조인곤/ 음악 박소연

              의상 김지연/ 안무 김성일/ 소품 이루현

              분장 최유경/ 조연출 최봉문/ 흥보 심소연

              기획 이혜은/ 마케팅 박은선

- 출연: 박인화, 배보람, 황현아, 김주헌

- 제작: 거북이걸음프로젝트

- 주최: 거북이걸음프로젝트, 게릴라극장

- 티켓: 일반 3만원, 대학생 2만원, 중고생 1만원

- 문의: 02-747-5161 

- 예매:인터파크1544-1555,게릴라극장02-763-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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