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명상대학.
충남도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천안시 목천읍에 위치한 국학원에서 공직자의 자기역량 고취를 위한 ‘2014년 명상대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상대학에서는 명상을 통한 ‘집중력 향상 → 자기감정 인식 → 자기통제 → 자존감 향상 → 바람직한 리더십’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통해 공직자의 자기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새롭게 시작하기-첫걸음은 나, 끝은 더 큰 나와 우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명상대학은 도 본청과 사업소의 5급 이하 200명을 대상으로 2회로 나누어 실시됐다.
특히 이번 명상대학은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명상수행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해 실시됐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외부장소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세부 일정은 제1세션에서 마음이 열리지 않으면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강조하는 ‘명상을 통한 자기 바라보기’와 흐트러진 몸을 바로잡아 마음을 다스리는 ‘이완 힐링 체조’가 실시됐다.
이어 오후 제2세션에는 발바닥으로 대지의 생명력을 느끼며 자연에 마음을 여는 ‘산책 명상’, 감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생각·감정·관념 내려놓기’ 등의 프로그램이 활기차게 진행됐다.
이번 명상대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명상대학은 자아성찰을 통한 깊이 있는 자기이해와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심어주고, 감정의 정화 및 조절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자기관리와 변화관리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한 단계 높여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