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자금 이차보전 사업에 8일 2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차보전 사업은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사업자의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시설 설치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3억원 한도의 은행 융자금에 대한 대출금리의 2.5%를 3년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2015년까지 100억원 규모로 이차보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의 큰 호응으로 지난 4월까지 107개 업체에 지원, 목표액이 조기 소진됐다.
이에 충북도는 20억원을 추가 조성해 사업자들에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태양광 발전사업자이며,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충청북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융 자금에 대한 이자는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하게 되며 취급은행은 8개 시중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중소기업·하나·한국산업·한국씨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