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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입시제도와 진로고민, 강동구에서는 이제 끝
  • 윤만형
  • 등록 2014-09-16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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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변화하는 입시제도와 교육정책에 대응하여 진학·진로 및 교육정보 등 학부모가 스스로 자녀의 학습과 진로를 결정하는데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제20기 『강동 Edu-Mom 포럼』 고등맘 과정 운영을 시작했다.

 

요즘 고등학생들은 대학별로 다양해지는 대입전형을 대비해야하고, 진학 시에 진로를 염두에 두고 선택을 해야하므로, 이에 따른 고등학생 학부모들의 걱정이 날로 커져가는 실정이다.

 

이에 구에서는 고등학생에게 필요한 입시와 진로정보에 특히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중·고등학생 학부모가 함께 수강하던 기존의 프로그램을 이번 기수부터 중학생 학부모와 고등학생 학부모 과정으로 따로 분리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강의는 15일(월)부터 주 1회(매주 월요일 오전 10시~12시)씩 총 6회 차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며, 강의주제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전략, ▲효과적인 학생부 관리방법, ▲우리아이 공부하도록 하는 법, ▲우리 자녀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까 등으로 구성된다.

 

강사진은 강도희 1275 청담수시전략연구소장,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평가연구소장,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 신길자 코리아써치경력개발연구소장 등이며 구는 10월중으로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강의도 각각 개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동구는 학부모뿐만이 아니라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돕고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진로지도사 양성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최근 한 조사에서는 대학생 10명 중 7명이 전공 선택을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조사자: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 2016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실시에 따라 진로탐색활동의 강화가 예상되는 등 전문적인 진로교육이 특히 필요한 시점이다.

 

구는 매년 학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방법을 지도하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여왔으나, 『강동 Edu-Mom 포럼』 고등맘 과정과 함께, 향후 진로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올 하반기, 『진로지도사 양성교육』을 개설한 것이다.

 

강의는 9월 17일(수)부터 주 2회(매주 월·수요일 오후 1시 30분~4시 30분), 총 16회로 운영하며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의내용은 ▲진로인식과 탐색, ▲진로설계, ▲진로프로그램의 운영방법, ▲진로지도 방법론, ▲현장실습 등과 같이 진로지도시 실질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해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불안하지 않도록 학부모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의 강의를 제공하고, 진로지도사 양성과정도 운영하여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이 스스로 역량강화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사교육비의 부담도 줄이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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