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 구·군에서 의뢰된 관내 유통 중인 가공식품, 농산물, 수산물 등 차례상과 선물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식품의 유해물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관내에 유통 중인 사과, 배, 콩나물 등 농산물 55건, 참조기, 대구, 문어 등 수산물 45건,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 11건, 차례상과 선물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한과류, 식용유 등 가공식품 96건, 총 207건에 대해 잔류농약, 표백제, 중금속, 타르색소, 삭카린나트륨, 산가, 보존료 등 유해물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허용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채소나 과일은 잔류농약을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서 섭취하고, 가공식품은 유통기한을 잘 확인하여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울산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