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주민생활지원과(과장 박기열)에서는 2014년 3월 7일 교육부 주관 [지역단위 학교폭력 예방⦁근절 지원사업 공모전]선정에 따른 국비 5천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유관기관인 철원교육지원청, 철원경찰서, 청소년육성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폭력예방⦁근절 지원사업을 연중사업으로 선정하여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7월 12일(토), 19일(토), 26일(토) 총3차에 걸쳐 진행되었던 위기가능 청소년 봉사체험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복나눔!”사업은 학교폭력 예방⦁근절 지원사업의 첫걸음을 내딛는 사업으로 신철원중학교 행복나눔봉사단과 연계하여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복나눔!”이라는 주제로 위기 가능 청소년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을 방문하여 음식을 전달하고 푸드뱅크 등에 기부하는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행사에서는 위기 청소년들이 양로원을 직접 방문하여 봉사하고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위기가능 청소년 봉사체험 사업은 위기가능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율적이고 체험적인 봉사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나누는 계기를 만들고 관내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요양원, 푸드뱅크 등에 음식을 기부하는 행사를 통해서 이웃사랑의 참뜻을 깨닫는 데 그 의미를 두었으며, 또래간 공동체 활동을 통해 올바른 사회성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위기가능 청소년들에게 삶의 긍정적인 동기부여와 사고전환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지역내 청소년의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사전에 근절시키는 역할을 기대된다 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9월 20일(토)에는 학교폭력과 관련된 가해자 부모 및 위기청소년 내담자 부모를 1순위 대상자로 하여 “자녀양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회관 에서 부모교육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본 세미나에서는 김영기교수(성신여대 심리학과 외래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오전에는 청소년에 대한 그릇된 편견과 인식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눠보고 부모 자신을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오후에는 청소년 양육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천방법을 집단상담 형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미나에 이은 후속모임으로 세미나에 참석한 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7일(토) 춘천에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는 시간을 갖고 모임을 통해 서로의 생각이나 고민들을 털어놓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을 고민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있다.
철원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임철순 청소년아동담당은 “청소년의 폭력은 청소년 자신의 문제이기 보다는 청소년 부모를 가진 부모의 그룻된 편견과 잘못된 가치관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가정내 부모의 역할과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족구성원 스스로가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