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을 앞두고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축산물 등)에 대한 구매 등 축산물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쇠고기와 돼지고기 물량을 확대 공급키로 하는 등 특별대책기간(8월19일~9일5일, 18일간)을 운영해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추석 대비 도축두수 확대를 위해 생산자단체와 양축농가 등에 적기출하 하도록 지도․독려해, 출하작목반별 출하물량(생축반출자제, 계통출하 등) 조절을 통해 안정적으로 도축 물량을 확보하고, 제주축협공판장에서는 휴무일 (오는 30일,31일) 정상도축으로 홍수출하를 예방하고 도축물량 분산 등 탄력적으로 도축장을 운영할 계획으로 도축두수는 전년도 추석대비 소의 경우 1일 평균 36두 보다 5.5% 증가한 38두, 돼지는 일평균 3,337두 보다 1.8% 증가한 3,400두를 도축하여 축산물 공급을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는 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현재 판매되는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생산자단체가 운영하는 농협 하나로마트, 직영매장에서 할인판매를 적극 권장하고 도 홈페이지에 축산물 출하 및 경락가격, 소비자가격 동향 게재하는 등 물가안정 및 소비촉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축산물 공급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도, 행정시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축산물 합동 감시단을 편성하여 축산물가공업, 판매업소, 대형마트 등에 대한 지도․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하절기 축산물 위생관리 취약분야 점검을 통하여 45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8개 업소에 대한 행정처분(과태료 및 경고처분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