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보건소에서는 친환경적인 방역을 위하여 2012년부터 그 동안 해 오던 연막소독을 연무소독으로 변경하여 매년 1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연무소독은 연막소독과 비교할 때 효과면에서 큰 차이는 없으나, 물을 사용하기에 매우 경제적이며, 소음이 없으며, 약제를 안개형태로 멀리 분사하여 낙하하는 방식으로 눈에는 잘 보이지 않으나, 분사거리도 연막소독과 거의 차이가 없다.
보건소에서는 주로 말리라아를 매개하는 모기를 퇴치하기 위하여 5개권역으로 나누어 매주 2회이상 야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야간방역은 인구밀집지역 위주로 실시되며, 또한 소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차량에 GPS를 설치하여 소독차량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군은 특히 가축사육시설이 많아 파리,모기 등 위생해충으로 인하여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오토바이 2대로 기동방역반을 편성하여 주민들이 원하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방역하는 방역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우리군은 매년 말라리아가 발생하여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아야 하며, 저녁에 외출할 때에는 긴팔 옷을 입고 집에는 방충망을 설치하여 모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