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현대미술관 31점, 시 미술협회 33점 등 64점, 24일부터 1년간 전시
울산시는 ‘청사 문화갤러리’에서 전시하고 있는 임대 미술작품을 7월 24일부터 2015년 7월 24일까지 1년간 교체,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미술작품은 전체 전시 작품 117점 중 시 소장 사진 작품 53점을 제외한 그림과 조각으로 구성된 64점(그림 55점, 조각 9점)이다.
임대기관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31점(그림 29점, 조각 2점), 한국미술협회 울산광역시지회 33점(그림 26점, 조각 7점) 등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양형규 작가의 『그대의 창』(조각), 김영철 작가의 『작업 97-11』(서양화), 동양화 정경화 작가의 『숲-잔잔한 바람』(한국화)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설치된다.
한편, 울산시는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정서적 함양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본관, 구관, 의사당 건물 간 연결통로의 여유 공간에 ‘청사 문화갤러리’를 만들고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해오고 있다.
‘청사 문화갤러리’는 시 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건물 간 연결통로의 의미가 아닌 미술작품에 대한 안목을 높여주는 동시, 문화향유의 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