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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절약하는 에어컨 단짝친구 ‘DC모터 선풍기’ 인기
  • 최훤
  • 등록 2014-07-17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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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넷

 
올여름 에너지절약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사무실이나 거실을 보다 시원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에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추천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전기요금까지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금상첨화다.
 
바람은 당연히 약한 바람보다 강한 바람이 더 시원하다. 하지만 사무실 선풍기와 에어컨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에는 에어컨의 온도를 평상시보다 낮게 설정을 하고 선풍기를 이용해 차가운 공기를 순환해주는 것이 좋다. 에어컨 1대를 가동하면 선풍기를 30대 가동한 것과 같은 전력이 소비된다는 발표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에어컨의 온도를 25~26도에 설정을 하고 선풍기를 이용해 찬바람을 전달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온도를 1도 낮추기 위해 소모되는 에너지는 약 7% 정도이기 때문에 사무실 에어컨의 온도를 2도 정도 높이고 에어컨과 선풍기를 약으로 작동하면 그만큼 에어컨 전기요금의 주범인 실내기와 실외기 모두 전기가 절약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사무실의 냉기를 순환시키는 효과를 통해 실내공기를 보다 시원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로 인해 냉방병 또한 조심을 해야 한다. 보통 사람이 피부로 시원하다고 느끼는 실내온도는 일반적으로 24도 이하. 냉방병은 실내온도와 실외온도가 4~5도 이상 차이가 날 경우에 유발되기 때문인데 에어컨과 선풍기를 동시에 활용해서 냉방을 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참고로 서비스기관과 판매시설은 25도, 공공기관, 일반건물, 가정집은 26도가 적정 실내온도라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이와 같이 여름철 에어컨 냉방온도를 적정하게 설정하면서 선풍기를 같이 활용하고 냉방병 또한 주의해야 하는 것은 ‘폭탄 전기요금’, ‘에너지 절약’ 등과 연관이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성적 기준으로 판단해보면 40평형 기준 1등급 에어컨과 5등급 에어컨 에너지소비 효율은 2배 차이가 난다. 즉 전기요금도 2배라는 의미. 선풍기와 병행으로 사용하지 않고 에어컨만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전기요금의 차이는 누진세로 인해 더욱 큰 격차가 생긴다. 그렇다고 1등급 에어컨만 구매해서 사용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선풍기와 병행해서 실내 냉방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추천한다.
 
더불어 더 좋은 방법도 있다. 일반 교류선풍기 대신에 직류선풍기를 대체해서 사용하는 경우다. 최근 무단계 수직송풍과 선풍기, 환풍기, 공기순환장치 일석삼조(一石三鳥) 기능으로 화제가 되고 미코노스 선풍기(www.mykonos.co.kr)를 보면 알 수 있다.
 
선풍기 전원에는 교류(AC, Alternating Current)와 직류(DC, Direct Current) 전원이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선풍기 모터 또한 AC모터, DC모터 2종류로 구분이 된다. 오래 전부터 생산 및 유통되고 있는 일반적인 선풍기의 경우 저렴한 교류 AC모터를 이용하는데 AC 인버터는 기술이 비교적 간단하고 튼튼하며 값이 저렴하지만 효율이 나빠 현재는 에어컨 등과 같은 가전제품에는 사용되지 않는 기술이다. 하지만 선풍기 등에는 단순한 구조와 날개를 고속으로 돌리는 것이 쉽기 때문에 아직까지 활용이 되고 있다.
 
반면 DC모터의 경우 속도 조절에는 쉽지만 내부에 장착된 브러시로 인한 마찰 때문에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부터 ‘브러시리스 직류 모터(Brushless DC Motor)’가 등장했다. 일명 BL DC모터. 코일을 기계적인 장치인 브러시가 아닌 트랜지스터로 변환하는 것으로 브러시가 없기 때문에 스파크가 발생하지 않고 가스 폭발의 위험도 없다. 일반 AC모터보다 수명이 길지만 생산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싼 것이 단점이다. 레코드플레이어, 테이프레코더 등의 음향기기 구동용 모터를 비롯하여 정밀회전 제어를 요하는 분야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래서 BLDC모터가 장착된 가전은 비쌀 수밖에 없다.
 
2014년에는 전기요금 폭탄을 대비해서 에어컨과 더불어 사용하는 DC모터 선풍기가 인기다.
 
정밀 모터 부분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일본전산(日本電産) 회사의 브러시리스 DC모터를 탑재한 선풍기 ‘미코노스 에어로팬’이 단연 눈에 띈다. 지중해의 휴양지 미코노스 섬의 이름을 제품 브랜드에 그대로 사용할 정도로 DC모터에서 생성하는 부드럽고 풍부한 바람이 강점이다. 버튼 1번에 정회전 역회전이 동시에 구현되는 선풍기는 이 제품이 유일하다.
 
올 여름은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서 실내공기를 보다 시원하게 하고, 게다가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보면 어떨까. 에어컨과 단짝친구가 될 수 있는 DC모터 선풍기 ‘미코노스’는 수입판매사 천년넷 쇼핑몰 웰피아닷컴(www.welpia.com)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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