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 IT 전문가 79%, "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차세대 IT 기술에 주목해야"
  • 양인현
  • 등록 2014-07-17 17:27:00

기사수정

©한국EMC

한국 IT 전문가 대다수(79%)가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와 같은 차세대 기술 혁신에 주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반수 이상(53%)의 응답자들은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인으로 IT 부문을 꼽았으며, 76%의 응답자들은 기술 변화 속도에 발맞춰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IT 핵심 역량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인재 육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답했다.
 
한국EMC(대표 김경진 http://korea.emc.com)는 지난 9일 열린 ‘EMC 포럼 2014’ 행사에 앞서 CIO, IT 실무자, 개발자 등 사전 등록자 401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및 소셜 네트워크 등 3세대 플랫폼과 관련된 기업의 도전과제 및 기회에 대한 IT전문가들의 견해를 확인하고자 설문을 실시했다. 한국 EMC는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하여, 기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IT를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여 차세대 IT 기술 활용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3세대 플랫폼 기술이 향후 1년 간 ▷고객 만족(33%), ▷신규 시장 진입(28%), ▷사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션 크리티컬 업무 관리(19%) 등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내다보았다. 또한 IT를 경영 전략의 핵심 도구로 사용함으로써 기업의 경쟁우위를 높이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원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견해가 다수를 차지했다.
 
IT 전문가 중 과반수 이상이(53%) 기업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IT를 꼽았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기술 투자가 IT 부서 권한 밖의 문제라고 대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27%로 낮았다.
 
42%의 응답자가 향후 기업의 IT 부서는 경영진 또는 타 부서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심의 IT(ITaaS)’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부적인 기술 측면에서 보았을 때, 54%의 응답자가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통합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인프라에 대한 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기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1%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등의 인프라 자동화가 기업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내다봤으며, 70%의 응답자가 소속 기업이 현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부 또는 모두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가한 한국의 IT 전문가들은 보다 전략적인 신기술 도입을 통해 향후 1년간 달성하고자 하는 주요 사업 목표로 ▷신규 고객 창출(27%), ▷영업 및 마케팅 역량 강화(18%),▷고객 만족도 향상(17%)를 꼽았다. 그러나 차세대 기술에 대한 기대는 높은 반면 이를 활용하기 위한 IT 핵심 역량 및 지식에 대한 자신감은 높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 기업의 IT부서가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절한 핵심 역량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7%에 불과했다.
 
76%의 응답자들이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와 같은 신규 트렌드에 발맞춰 성장하기 위해서는 핵심 역량과 지식을 갖추도록 인재 육성 노력이 절실하다고 답했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모바일과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소비자는 전례 없이 높은 사용자 경험을 기대하기 시작했고, 기업은 모바일과 소셜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및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며, “기업은 IT의 역할을 비용 절감이나 효율성 제고에서 더 나아가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전략적 도구로 인식하고 활용해야만 한다. 한국EMC는 국내 기업들이 IT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비용과 효율성 측면에서 더 높은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2.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3.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4.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남목도서관에서 ‘2025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동구 통합도서관은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 훼손 도서 보수법 ▲ 연령별 독서지도...
  5. 시각장애 교원 특수학급 운영 역량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중구 가온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 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특수학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nb...
  6.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제18호 금연아파트 지정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10월 31일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를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 주출입구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부착하고, 각 동 입구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 단지 내에서 입주...
  7.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    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