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상관없이 자신만의 노하우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
▲ 재능기부 릴레이특강(인문학특강) © 마포구 제공 | |
마포구는 도화동은 자신만의 노하우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주민을 발굴해 이웃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30일까지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재능기부자 모집은 주민에게 보다 폭 넓은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모집 분야는 인문, 어학, 문화예술, 악기, 공예, 스포츠 등이며 이들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주민이면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간단한 프로필과 공유할 수 있는 재능기부의 내용을 작성한 재능기부 신청서를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재능기부자들은 마을 인재 풀을 구성하여 주민이 필요로하는 강의에 강사로 나서게되며 마을사업 참여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 앞서 동은 지난 3월 총 4회에 걸쳐 동네에 살고 있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재능기부 릴레이 특강’을 열고 자신들의 지식과 재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황병진 도화동장은 “자신의 재능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재능기부자 모집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재능기부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