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5일까지 서교동성당에서, 마포의 현재와 과거 사진이 한자리에
마포구는 오는 7월 15일까지 서교동성당 (와우산로 25길 12) 에서 '찾아가는 마포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마포구는 종교시설 문화공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구정을 펼치고자 '찾아가는 마포사진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종교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합정동 소재 한강중앙감리교회와 4월 아현동 소재 공덕장로교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오는 7월 15일까지 서교동 성당에서 오전 10시 ~ 오후 4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작품으로는‘2013 포토&스토리 공모전(제5회 사진으로 이야기하는 마포여행)’에서 마포구의 매력 넘치는 요소와 이야기들을 잘 담아낸 입상작들과 190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마포 변화상, 밤섬, 난지도 등을 담은‘옛 사진으로 보는 마포 사진전’작품들이 공개된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 신청 없이, 개최기간 동안에 전시회를 방문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문화관광과(☎3153-8372)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이러한 전시회를 통해 접근성이 높은 종교단체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복지가 증진되길 바란다.”라며“마포의 현재와 과거모습을 동시에 전시하여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체험학습관람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