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개관식을 갖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감성쉼터로 자리매김
송파구가 24일 오후 4시에 ‘바람드리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기존의 풍납1동 새마을문고(솔바람복지센터1층)를 새롭게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감성쉼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연면적 62㎡에, 보유 장서가 1만 여권에 이르는 풍납1동 새마을문고는 1달여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편안하고 쾌적한 개방형도서관으로 변신했다. 외관 시설은 개선하고 열람석은 정비해, 기존의 폐쇄적이고 노후화됐던 문고에서 책을 읽고 토론할 수 있는 마을학습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와 함께 특색을 담은 새 이름(풍납1동 새마을문고→바람드리 작은도서관)도 얻었다.
한편, 구는 작년부터 각 동별로 위치한 관내 23개 새마을문고를 작은도서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독서환경과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 총 5개 마을문고(방이2동, 마천1동, 가락본동, 삼전동, 잠실6동)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추고 이용 서비스가 향상된 작은도서관으로 기능이 강화됐다.
구 관계자는 “바람드리 작은도서관은 동 주민센터가 아닌 복지센터 1층에 자리하고 있어 동네주민이나 어린이들 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책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독서문화 공간으로 가꿔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