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재향군인회 주관, 6.25참전유공자회 주최로 “제64주년 6.25전쟁 행사 및 안보결의대회”를 경안동 소재 아이웨딩컨벤션에서 25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문제창 6.25참전유공자회장, 안명남 재향군인회장, 육군 제3879부대 이갑수 연대장,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기관·사회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참전용사의 명예를 올바르게 조명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한 모범 보훈단체 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6.25전쟁 바로알리기 안보강연을 개최한 탄벌초교와 도곡초교에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안보결의대회를 통해 투철한 안보의식으로 재무장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에 앞서 식전행사에서는 김영해 공연단에서 부채춤, 살풀이 등의 위문공연으로 참전용사를 위로하고, 식후행사로는 행사 참가자와의 오찬간담회를 통해 친교의 시간을 갖고, 6.25전쟁 사진 전시회장을 관람했다.
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을 예우하고 지원하는데 더욱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