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합적인 위기가구에게 지역 내 민관 협력 네트워크 역할 톡톡히
▲ 무한돌봄센터, 화재피해가구에 희망전달 © 이정수 |
|
광주시 무한돌봄 센터는 지난 4월 오포읍 고산리에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위기가구에게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무한돌봄 센터에서는 피해가구에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위기상황을 파악하고 화재 후 빠른 시일 내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 할 수 있도록, 광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을 비롯, 광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남부,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 센터, 오포읍, 경안동 주민센터와 화재 피해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화재로 인해 세입자 A씨(71)와 집주인 B씨(72·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독거노인인 A씨에게는 무연고자 장제·화장비로 자연장 무료안치, 집주인의 자녀에게는 긴급복지, 무한돌봄, 적십자구호물품, LH주거취약계층 지원, 자녀 취업상담 등이 이루어졌다.
무한돌봄 센터는 협력기관별로 피해가구에 대한 서비스계획, 연계방안을 논의해 피해를 입은 다른 세입자인 독거노인 2명에게도 긴급복지, 무한돌봄, 기초노령연금 신청, 무한돌봄 성금 긴급주거지원 신청, 생활지원비, 사례관리사업비 지원, 후원물품지원, 적십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무한돌봄 센터 관계자는 “복지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간, 공공 연계·협력으로 적극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광주시 무한돌봄 센터 (760-5955~56) 또는 남부센터(798-8790), 북부센터(798-8760)로 문의하면 된다.